[정의]

경기도 안산 출신의 교육자이자 경제학자.

[개설]

본관은 김해(金海), 초명은 김복태(福泰)이다. 1932년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범직이마을에서 아버지 김종선(金鍾宣)과 어머니 이순환(李舜煥) 사이의 3남으로 출생하였다. 묘는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대지공원묘지에 있다.

[활동사항]

김이태는 1961년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같은 해 농림부 농촌진흥청 공보관으로 있다가 1965년 미국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을 나와 동 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1967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같은 해 귀국하여 월남 농무성 농정관 고문관을 역임하였다.

1971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재임하면서 1982년 내무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냈으며, 같은 해 모교인 동국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듬해 서울특별시 홍보위원을 거쳐 1985년 시흥군지편찬위원, 1987년 시흥군지집필위원, 1988년 『내 고장 안산』 편찬위원 등을 지냈고, 1989년 서울시립대학교 경상대학장에 재직 중 타계했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근대농촌지도론』(1975), 『경제학원론』(1982),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세원 재분배』(1983), 『현대한국경제론』(1987)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1985년 새마을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