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었던 제약업체.

[개설]

조선무약합자회사는 인재경영, 브랜드경영, 사회공헌경영이라는 기업 비전을 수립하고 인류의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 최고의 가치를 창조하는 세계 초일류의 한방 및 생약 전문기업이자 한방의 대중화·과학화·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민족기업이다.

[변천]

1925년 조선무약합자회사가 창립되었다. 1975년 보건사회부장관으로부터 일본 지역 우황청심원 수출독점권을 부여받았으며 1979년 의약품 수출 연간 100만 불을 초과 달성하였다. 1983년 국내 최초로 한방생약제의 GMP 반월공장을 준공했으며 1991년 대지 면적 33,515㎡에 건물 면적 21,491㎡ 규모의 반월공장 GMP동을 증축 완공하였다. 1995년 국내 기업 최초로 노사 간 항구적 무쟁의 선언으로 신노사문화를 정착시켰으며 2004년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2008년 부도처리가 나면서, 2015년까지 법원에 여러번의 기업회생절차를 냈으나 모두 기각되어 파산하게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우황청심원·우황청심원액·정심원·원방우황청심원 등의 의약품, 칼슘플러스·헤모철플러스·꼬마비타민골드·프로폴리스골드캅셀·달맞이꽃감마리놀렌산 등의 건강기능식품, 내사랑복분자·홍녹쌍화·녹용쌍화·비타우린·위솔액·비지니스에스 등의 일반식품의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였다.

[활동사항]

1969년~1987년 보건사회부장관으로부터 5차례의 약의 날 수출 유공자상을 수상하였다. 1984년 한국방송공사 제정 라디오부문 광고대상을, 1987년에는 조세의 날 공로상과 근로자의 날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하였다. 1992년에는 허준의학상의 수상과 더불어 한국방송대상 TV의약품부문에서도 각각 수상하였다. 1996년 한국능률협회[KMA]로부터 국내 최초의 장수 히트 상품으로 솔표 우황청심원이 선정되었다.

1997년 국내 제약사로서는 유일하게 대한체육회[KSC] 및 대한올림픽위원회[KOC] 공식 후원 의약품지정 업체로 선정되었다. 199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50주년 기념 히트상품 50선에 솔표 우황청심원이 선정되었으며 2005년에는 제9차 세계여성학대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2006년에는 제8회 한경마케팅대상 인터넷부분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황]

조선무약합자회사는 2007년도 기준 매출액 600억 원이었으며 종업원 수는 98명이었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에서 내려 반월공업단지 방향으로 도보로 5분 거리에 본사, 연구소, 공장이 있었다. 대표자는 박대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