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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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과 화개장터를 배경으로 한 가사에 곡을 붙여 가수 조영남이 부른 대중가요. 화개장터는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구례군을 이어주는 옛날의 장터이다. 가수 조영남은 영남과 호남의 지역감정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1988년 5월 「화개장터」를 발표하였다. 「화개장터」는 그동안 조영남이 작곡·작사·노래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10년 7월 조영남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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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는 지리산 남면의 악양골 기슭에 위치한 평범한 산골 마을이었으나 소설가 박경리(朴景利)[1926~2008]가 『토지』의 주요 무대로 설정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평사리와는 전혀 인연이 없던 박경리는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아미산 아래에서 동정호까지의 넓은 들판, 만석지기 부자를 서넛은 낼 만한 악양 ‘무딤이들’을 보고 『토지』의 주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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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전후 무렵부터 562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 가야(加耶)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동쪽 일부 지역과 낙동강 서쪽 경상도, 전라도 동부 지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로는 김해의 구야국이나 고령의 대가야국을 지칭하기도 한다. 가야는 가야(加耶, 伽耶, 伽倻), 구야(狗邪, 拘邪), 가락(駕洛, 加洛, 伽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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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경수(敬綏), 호는 괴포(槐圃). 강영수(姜英壽)의 후손이다.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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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하홍도의 문집. 하홍도(河弘度)[1593~1666]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중원(重遠), 호는 겸재(謙齋)이다. 인조반정 이후 남명학파(南冥學派)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인조반정 이후 벼슬에 추천을 받았으나 사퇴하고 깊은 산속에 머물며 정자를 지어 영귀대(詠歸臺)라 하고 학문에 힘썼다. 남명(南冥) 조식(曺植) 사후에 남명학파가 약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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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의 하동군 지회.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하동군지회는 경상남도 하동 지역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0년 5월 10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남지부 하동군지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였고, 1990년 11월 15일 중앙회의 인준을 받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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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에 있는 개항기 최숙민(崔琡民)을 기리는 재실. 계남정(溪南亭)은 계남(溪南) 최숙민[1837~1905]의 재실이다. 계남 최숙민은 절의를 숭상하던 영남 남인 가문 출신의 학자이다. 임진왜란 때 진주성(晉州城)에서 순국한 모산(茅山) 최기필(崔琦弼)[?~1593]의 8세손으로, 용모가 비범하고 재주가 뛰어나 어려서부터 가르치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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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 고려의 건국으로부터 1392년 멸망하기까지의 경상남도 하동군의 역사. 고려 시대 하동 지역의 사정을 살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료는 고려 말 왜구의 침입과 관련된 몇 건의 기사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고려사(高麗史)』 지리지 진주목조에 진주목의 속읍 아홉 곳 가운데 하나로 하동군에 관한 간략한 연혁이 나올 뿐이다. 고려 시대에 하동군과 같은 속읍의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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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군립 공원. 고소성 군립공원은 고소성과 그 인근 지역에 걸쳐 있는 군립 공원이다. 고소성은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산성으로 지리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중복 300m 고지에 위치하며, 오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고 있다. 동북 방향으로 준령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남 방향으로 섬진강과 동정호가 발아래 있는 천연의 요충지이다. 영남에서 호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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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군립 공원. 고소성 군립공원은 고소성과 그 인근 지역에 걸쳐 있는 군립 공원이다. 고소성은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산성으로 지리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중복 300m 고지에 위치하며, 오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고 있다. 동북 방향으로 준령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남 방향으로 섬진강과 동정호가 발아래 있는 천연의 요충지이다. 영남에서 호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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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을 거쳐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2동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에 이르는 고속 국도. 고속국도 10호선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3동을 기점으로 하고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을 종점으로 하여 동서를 잇는 도로이다. 1971년 12월 8일 노선이 지정되었으며, 1972년 1월 10일 기공하여 1973년 11월 14일 개통되었다. 개통 이후 교통량이 증가하여 여러 개의 지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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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일제 강점기에 본래 명칭인 ‘너뱅’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넓을 ‘광(廣)’자와 벌 ‘평(坪)’자를 써서 광평(廣坪)이라 하였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광평동(廣坪洞)과 원동(院洞)이 합쳐져 광평리가 되었다. 섬진강이 형성한 충적 평야 지대로 1926년과 1927년에 각각 비파제방과 신기제방을 축조한 뒤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섬진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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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는 금남면의 부자 마을로 유명하다. 하동군 금남면의 대치리 마을에는 진양 정씨(晉陽鄭氏) 은열공파가 오랫동안 세거해 왔다. 진양 정씨의 이 마을 종가이자 규모가 가장 큰 대표적인 전통 가옥이 금남면 대치리 정씨 고택이다. 하동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여 남해와 맞닿아 있는 금남면의 주산인 금오산(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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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세제 책봉과 대리 청정을 서두르자, 소론은 경종의 보호를 명분으로 신임사화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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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세제 책봉과 대리 청정을 서두르자, 소론은 경종의 보호를 명분으로 신임사화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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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흥 출신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국간(國幹), 호는 모의재(慕義齋). 김언량(金彦良)은 1564년(명종 19) 무과에 급제하여 어모장군 충순위부사(禦侮將軍忠順衛副司)를 역임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동생인 부사 김언공(金彦恭)과 함께 영남과 호남의 병사를 이끌고서 진주, 한산, 하동 섬진(蟾津) 등의 전투에 참전하여 큰 공을 세워 승지(承旨)에 제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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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와 전라남도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를 잇는 다리. 남도대교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와 전라남도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 사이의 섬진강을 가로질러 놓은 다리이다. 지방도 861호선 상에 있다. 총길이 358.8m, 총폭 18.4m, 유효폭 13.5m에 높이 15m이다. 경간 수는 5개이며 최대 경간 폭은 160.0m이다. 상부구조는 아치교이며 하부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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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와 전라남도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를 잇는 다리. 남도대교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와 전라남도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 사이의 섬진강을 가로질러 놓은 다리이다. 지방도 861호선 상에 있다. 총길이 358.8m, 총폭 18.4m, 유효폭 13.5m에 높이 15m이다. 경간 수는 5개이며 최대 경간 폭은 160.0m이다. 상부구조는 아치교이며 하부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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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상해가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을 유람하다가 악양에 도착하여 지은 한시. 「도악양(到岳陽)」은 창해(滄海) 문상해(文尙海)[1765~1835]의 『창해집(滄海集)』에 수록되어 있다. 문상해의 자는 성용(聖庸), 호는 창해, 본관은 남평(南平)이다. 18세기 말~19세기 초 진주 인근에 살았던 남명연원가(南冥淵源家)의 한 사람으로, 일생 출사하지 않고 재야 지식인으로서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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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경상남도 하동을 포함한 전국에서 일으킨 농민 운동. 조선 왕조의 봉건적 지배 체제에서 여러 가지 수탈을 받던 일반 농민층이 1876년 개항 이후 외세의 경제적·군사적 침투로 인해 이중으로 수탈을 받는 상황에서 생존권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1860년 동학이 창도된 이후 동학교도에 대한 정부의 탄압이 심해지자 동학교도들이 결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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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지역에서 오랜 옛날부터 행해 온 민중의 생활에 관한 습관을 의미한다. 때문에 민속의 가장 큰 특징은 지속성과 전승성이라 할 수 있다. 민속에는 의식주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생활 민속, 세시 풍속, 평생 의례, 민간 신앙, 구비 전승, 민속놀이 등 매우 많은 영역이 포함된다. 하동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영남과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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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에 의해 구비 전승된 노래로서 민중의 생활·감정·사상 등이 잘 나타나 있다. 전문가가 부르는 노래와는 달리 노래를 부르는 창자의 필요성으로 만들어진 노래이기 때문에 창자인 민중의 삶이 그대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하동의 민요도 하동 지역 민중이 즐겨 부르는 노래로, 그들의 삶을 바탕으로 만들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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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이 배출한 역사적 위인 중 한 명인 매헌(梅軒) 정기룡(鄭起龍)은 1562년(명종 17) 당시의 곤양현(昆陽縣) 중평(仲坪), 곧 지금의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서 태어나 1622년(광해군 14) 삼군통제사로서 통영의 진중에서 죽었다. 정기룡이 임진왜란 당시 세운 전공에 대해서는 흔히 해전의 이순신(李舜臣)에 견주어 ‘육상의 이순신’이었다고 일컬어질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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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산하 하동군 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연합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범국민적 의식 개혁 운동을 전개하여 정의로운 사회 구현과 밝고 건강한 사회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8년 12월 설립되었으며 1989년 4월 「사회단체 등록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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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안희제가 설립한 민족 기업. 백산상회(白山商會)는 1914년 의령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백산(白山) 안희제(安熙濟)[1885~1943]가 이유석(李有石), 추한식(秋翰植)과 함께 부산에서 설립한 회사이다. 1919년 5월 백산상회는 최준, 최태욱, 윤현태, 윤상태, 강복순 등 영남의 대지주를 주주로 하는 주식회사로 개편되었다. 이때 하동에서는 지주 정재완(鄭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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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을 말한다. 민간의 사당은 가묘(家廟)라고도 하며, 왕실의 것은 종묘(宗廟)라고 부른다. 사당은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 대체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드물게 각(閣)이라 하여 격조를 높이려는 예도 있으며,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을 경우 영당(影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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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을 말한다. 민간의 사당은 가묘(家廟)라고도 하며, 왕실의 것은 종묘(宗廟)라고 부른다. 사당은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 대체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드물게 각(閣)이라 하여 격조를 높이려는 예도 있으며,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을 경우 영당(影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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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본관은 달성(達城). 달성군(達城君) 서영(徐穎)의 11세손이다.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세제 책봉과 대리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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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이경(而卿). 정평공(貞平公) 서균형(徐鈞衡)[?~1391)의 후손이다. 서균형은 고려 후기의 관리로 우정언(右正言)과 정당문학(政堂文學) 등을 거쳐 1390년(공양왕 2) 예문관대제학으로서 조준(趙浚)·이지(李至) 등과 함께 공양왕의 세자 왕석(王奭)의 사부로 활동했다. 1391년(공양왕 3) 사망하였다. 숙종 말년 소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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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세제 책봉과 대리 청정을 서두르자, 소론은 경종의 보호를 명분으로 신임사화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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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헌(南周獻)[1769~1821]은 함양군수로 재직하던 1807년(순조 7) 3월, 당시 경상관찰사 윤광안(尹光顔), 진주목사 이낙수(李洛秀), 산청현감 정유순(鄭有淳)과 함께 하동의 쌍계동(雙溪洞)과 삼신동(三神洞)을 유람하였다. 경상감사의 행차였던 만큼 유람 행렬이나 그들을 접대하는 관할 지역의 예우 또한 극치를 이루었다. 그의 유람은 아마도 현재까지 발굴된 100여 편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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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와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를 연결하는 다리. 섬진강을 가로질러 놓인 다리라는 점에 착안하여 섬진교로 명명되었다. 총길이 420m, 총폭 15.5m, 유효폭 10.2m, 높이 16m이며, 경간 수 10개, 최대 경간장 60m이다. 상부구조는 강상자형교이며, 하부구조는 T형교각, 설계하중 DB-24이다. 철제 박스 거어더교[Steel Box G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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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팔공산에서 발원하여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금성면을 지나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섬진강은 총 길이 212.3㎞, 유역 면적 4,896.5㎢로 남한에서는 한강, 낙동강, 금강에 이어 네 번째로 긴 강이다. 국가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하동군 내 섬진강의 시점은 화개면 탑리, 종점은 금성면 갈사리이다. 섬진강은 노령산맥 동쪽 비탈면과 소백산맥 서쪽 비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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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와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선소리를 연결하는 다리. 총길이 760m, 총폭 12m, 유효폭 11.2m, 높이 8m이며, 경간 수 13개, 최대 경간장 80m이다. 상부구조는 PCS 상자형교이며, 하부구조는 구주식 교각, 설계하중 DB-24이다. 고속국도 10호선 제 2의 대교로서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여 상호 교류와 균형적인 지역 발전에 일조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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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와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선소리를 연결하는 다리. 총길이 760m, 총폭 12m, 유효폭 11.2m, 높이 8m이며, 경간 수 13개, 최대 경간장 80m이다. 상부구조는 PCS 상자형교이며, 하부구조는 구주식 교각, 설계하중 DB-24이다. 고속국도 10호선 제 2의 대교로서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여 상호 교류와 균형적인 지역 발전에 일조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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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최경병의 문집. 최경병(崔瓊秉)[1865~1939]의 자는 영호(永好), 호는 수당(修堂)이다.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서 살았다. 『수당집(修堂集)』은 1939년에 간행되었으며, 서문(序文)과 발문(跋文)이 없어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8권 4책의 목활자본(木活字本)이며, 표제(表題)와 판심제는 수당집(修堂集)으로 되어 있다. 책의 크기는 가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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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역은 남해와 섬진강을 끼고 있어 해상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경상도와 전라도의 접경지대로 오랜 옛날부터 지리적 요충지로서 주목 받았다. 이 때문에 일찍부터 도로와 시장이 발달하고 물산이 풍부했던 반면에 침략을 받기도 쉬운 이중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고려 후기에는 왜구의 잦은 침략을, 조선 시대에는 임진왜란을 겪었다. 그러나 정유(鄭愈)나 정기룡(鄭起龍) 같은 이들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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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세제 책봉과 대리 청정을 서두르자, 소론은 경종의 보호를 명분으로 신임사화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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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송병순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악양정에서 정여창을 기리며 읊은 한시. 「악양정 근차일두선생운(岳陽亭謹次一蠹先生韻)」은 유학자이자 우국지사인 송병순(宋秉珣)[1839~1912]의 문집 『심석재집(心石齋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송병순이 1902년(고종 39) 2월 3일부터 40일 동안 영남 지방을 유람하던 도중 청학동을 찾아가다 악양정(岳陽亭)에 들러 지은 것이다. 송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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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와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월길리를 연결했던 경전선 철로상의 철교. 섬진강을 건너는 철도 교량이란 의미에서 ‘섬진철교’로 명명되었다. 연장 442.1m, 폭 1.5m, 높이 9.14m, 경간 12m이며 트러스 구조이다. 1968년 경전선 개통과 함께 섬진강을 가로질러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여 상호 교류와 균형적인 지역 발전에 일조하고자 건립되었다.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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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문암리 대정마을에 있는 개항기 때 정려비. 조선 철종 때 하동군 옥종면 병천에서 거주하던 선비 양정악(梁挺岳)은 효행이 높고 학문이 깊어 명망이 널리 알려졌다. 1855년(철종 6) 조정에서 양정악에게 동몽교관(童蒙敎官)을 증직하고, 1867년(고종 4) 정려를 세울 것을 명하였다. 양정악의 아들 양태원(梁泰源) 역시 효행이 높아 손자인 진사 양주신(梁柱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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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조성가의 문집. 조성가(趙性家)[1824~1904]의 자는 직교(直敎), 호는 월고(月皐)이다.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의 학맥을 이은 영남 노사학파의 거두라 할 수 있다. 조성가 사후 26년 되던 해인 1929년에 그의 조카 조찬규(趙纘奎)가 조성가의 도학이 전해지지 못할까 우려하여 『월고집(月皐集)』을 간행하였다. 20권 10책의 목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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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8년 남명 조식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유두류록(遊頭流錄)」은 조식(曺植)[1501~1572]의 『남명집(南冥集)』 권2에 수록되어 있다. 조식은 58살 되던 해인 1558년(명종 13) 4월 10일부터 4월 26일까지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였다. 조식의 자는 건중(楗仲), 호는 남명(南冥),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젊어서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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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남침하여 경상남도 하동군을 포함한 한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6·25 사변이라고도 하며, 국제적으로는 한국전쟁(韓國戰爭)[Korean War, 일부에서는 Korean Civil War라고 주장하기도 함]이라고 한다.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조인되었고, 현재까지 휴전선에 의해 남북이 분단된 채 휴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195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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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에서 1909년 사이 하동 지역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해 나섰던 자위군. 의병은 대한제국 말기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보수 유생층과 평민·장교·병사 등이 주도한 무력 투쟁을 일컫는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처음 일어난 의병 투쟁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을 계기로 더욱 격화되면서 평민 출신 의병장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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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하인수의 문집. 하인수(河仁壽)[1830~1904]의 자는 천지(千之), 호는 이곡(梨谷)이다.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의 문인이다. 1934년에 하인수의 손자 하종헌(河琮憲)이 집안에 보존하고 있던 유문(遺文)을 모아서 『이곡집(梨谷集)』을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발문은 하경낙(河經洛)이 썼다. 5권 2책의 목활자본(木活字本)이며, 표제(表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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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이상적인 장소를 희구하며 살고자 한다. “낙토(樂土)에서, 낙토에서 이제 나는 살고 싶네…… 낙국(樂國)에서, 낙국에서 이제 나는 살고 싶네.”라는 민초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미 중국의 옛 고전인 『시경(詩經)』에 담겨 있듯이, 이상향을 바라는 인간의 염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그리고 이것은 역사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이상향에 관한 다양한 장소 관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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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李舜臣)[1545~1598]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여해(汝諧)이다. 과거에 급제한 뒤 여러 번 승진하여 1591년(선조 24) 전라좌도수군절도사가 되었다.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 사천포, 당포, 당항포, 한산도, 안골포, 부산포 등의 해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두고, 1593년(선조 26)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다. 그러나 1597년(선조 30) 조정에서는 ‘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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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인좌(李麟佐) 등의 소론을 중심으로 일어난 정권 탈취 사건. 경상남도 하동군의 여러 관리가 진압 공신으로 등재되었다. 조선 경종(景宗) 연간에 소론은 왕위 계승을 둘러싼 노론과의 대립에서 일단 승리하였으나, 노론이 지지한 영조(英祖)가 즉위하자 위협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소론의 과격파들은 영조가 숙종(肅宗)의 아들이 아니며 경종의 죽음에 관계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영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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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형락(亨洛), 호는 회산(晦山).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문인인 동곡(桐谷) 이조(李晁)[1530~1580]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이도형(李道炯)이며, 어머니는 최씨(崔氏)이다. 부인은 권씨(權氏)·이씨(李氏)이며, 2남 4녀를 두었다. 이택환(李宅煥)[1854~1924]은 1882년(고종 19) 과거에 급제하여 사헌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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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서 1945년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역사.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정책은 사회·경제적 수탈뿐만 아니라 한국 민족 말살을 강행하는 악랄한 정책을 집행하였다. 1919년 3·1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하동 지역에서도 항일 독립 운동은 완강하고 줄기차게 전개되었다. 반일 민족 운동이나 소년 운동, 청년 운동 등과 같은 반봉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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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기상 현상과 자연 현상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해. 자연재해는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 때문에 일어나는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가리킨다. 천재(天災)와 같은 뜻으로 인재(人災)의 반대어이다. 보통 일정한 지역 내에 외부로부터 이상 자연 현상이 투입되면, 지역 내의 지표 조건과 사회적·경제적 조건이 반응하여 재해로 나타난다. 지표 조건으로는 지형, 지질, 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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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위치, 기후, 지형, 지질, 토양 등의 지리적 조건. 하동군은 한반도의 남단, 경상남도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남해안 기후구에 속하며 해양성 기후가 나타난다. 지형은 북쪽은 높고 남쪽으로 갈수록 낮아져 남해와 만난다. 지리산 변성암 복합체가 지질 구조의 근간을 이루며, 섬진강과 그 지류 연안에는 충적토가 널리 분포한다. 하동군은 한반도의 남단, 경상남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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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있는 정기룡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기룡(鄭起龍)은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무신이다. 본관은 진양(晋陽), 자는 경운(景雲), 호는 매헌(梅軒), 초명은 정무수(鄭茂壽)이다. 곤양현[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상촌마을]에서 태어나 1586년(선조 19) 무과에 급제한 뒤, 왕명에 의해 이름을 ‘정기룡(鄭起龍)’으로 바꾸었다. 임진왜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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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의신(義臣). 정양(鄭穰)의 9세손이다. 정양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1423년(세종 5) 문과에 급제하여 좌사간(左司諫)을 지냈다. 경시서 주부를 역임할 때에 세종의 명을 받아 예문관 대제학 유사눌(柳思訥), 집현전 대제학 정인지(鄭麟趾), 봉상 판관(奉常判官) 박연(朴堧) 등과 함께 구악(舊樂)을 정리하였다.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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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功臣).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세제 책봉과 대리 청정을 서두르자, 소론은 경종의 보호를 명분으로 신임사화를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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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사당. 존덕사(尊德祠)는 1589년(선조 22) 기축옥사(己丑獄死) 때 정여립(鄭汝立)[1546~1589]의 무고와 길삼봉으로 오인되어 억울하게 죽은 석정(石亭) 정홍조(鄭弘祚) 및 수우당(守愚堂) 최영경(崔永慶)의 신위(神位)를 봉안한 사당이다.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 신촌마을 도로 좌측 마을 회관에서 위쪽으로 약 300m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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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사당. 존덕사(尊德祠)는 1589년(선조 22) 기축옥사(己丑獄死) 때 정여립(鄭汝立)[1546~1589]의 무고와 길삼봉으로 오인되어 억울하게 죽은 석정(石亭) 정홍조(鄭弘祚) 및 수우당(守愚堂) 최영경(崔永慶)의 신위(神位)를 봉안한 사당이다.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 신촌마을 도로 좌측 마을 회관에서 위쪽으로 약 300m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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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서는 사시사철 천혜의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하동의 자연을 보여 주고자 열리는 축제가 있는가 하면, 그 소산물인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도 있다. 또한 하동군의 역사와 문화에서 비롯된 것도 있다. 이 중 하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와 소설 『토지』, 벚꽃을 중심으로 하동의 축제를 짚어 보았다. 1. 야생차의 본고장 하동 민족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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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서는 사시사철 천혜의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하동의 자연을 보여 주고자 열리는 축제가 있는가 하면, 그 소산물인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도 있다. 또한 하동군의 역사와 문화에서 비롯된 것도 있다. 이 중 하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와 소설 『토지』, 벚꽃을 중심으로 하동의 축제를 짚어 보았다. 1. 야생차의 본고장 하동 민족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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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서 침목 위에 철제의 궤도를 설치하고 차량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하는 시설.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는 1899년 9월 18일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인선 철도가 개설되면서 비롯되었다. 경부선 철도가 1904년 12월 27일에 완공되어 1905년 1월 1일 개통되면서 종단 철로의 기본축이 형성되었다. 곧이어 1906년의 경의선 개통과 1914년 호남선과 경원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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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의 효자 추성원(秋成元)의 효행에 대한 표창 상서문 및 이에 대한 답서. 추성원은 고려 충렬왕 때 민부상서 예문관 대제학과 국학교수 재임 중 『명심보감(明心寶鑑)』을 지은 추적(秋適)의 18세손이며, 조선 임진년의 공신이며, 명나라 무강자사 추수경(秋水鏡), 증직 완산부원군(完山府院君)의 9세손이며, 순조 때의 효자이다. 1850년(헌종 15) 2월 13세 때 부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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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하덕망(河德望)[1664~1743]은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어머니가 병들어 위독해지자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피를 마시게 하여 소생시킨 일도 있다. 부모의 상을 모두 마친 후, 과거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참된 학문에 매진할 것을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연못을 파서 연꽃을 심고 그 곁에 정자를 지어 ‘광영정(光影亭)’이라 하였고, 서재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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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동매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하동에서 가장 명성 있는 고장을 들자면 악양을 꼽을 수 있는데, 나당 연합군의 당나라 장군 소정방(蘇定方)[592~667]이 중국의 악양과 그 모습이 같다 하여 이름 붙였다고 한다. 따라서 중국의 소상팔경(瀟湘八景)과 같이 악양팔경이 존재한다. 하동군 악양은 전체 면의 구성이 지리산[1,915m] 자락에서 내려온 구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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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하동군 두치장(斗峙場)에 괘서가 내걸린 사건. 조선 후기 사회 변화 속에서 사회를 개변시키거나 조정을 뒤엎으려는 세력들에 의해 여러 가지 비기(秘記)·도참설(圖讖說)이 나오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런 설을 퍼뜨리면서 세력을 규합하여 변란을 일으키려는 세력들도 등장하였다. 예부터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지리산은 종종 이에 이용되었는데, 하동은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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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정기 시장. 하동시장은 경상남도 하동군의 읍 소재지에 위치해 있으며, 하동 군민들의 의식주에 필요한 물품과 재료들을 사고파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역의 장소다. 하동은 지리적으로 지리산과 남해 그리고 섬진강에 연접해 있기 때문에 산, 물, 들판에서 나는 모든 산물들이 풍부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하동시장에서는 지리산 임산물과 농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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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진주에서 이름난 마을을 꼽을 때 “첫 번째가 안계(安溪)요, 두 번째가 원당(元堂)이요, 세 번째가 사월(沙月)이다.”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안계마을이 진주목(晉州牧)에 속했기 때문에 진주의 으뜸가는 명촌(名村)으로 일컬어졌던 것이다. 안계마을이 그런 명성을 얻은 것은 풍경이 수려하고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곳이기 때문이다. 『옥종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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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포구 80리’는 그 명칭이 어디에서, 어떻게 비롯되었는지 명확하지 않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하동포구 80리를 하동포구의 문학적[시적]·정서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동포구 80리라는 명칭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게 된 것은 1930년대 발표된 문학 작품의 영향이 크고, 이후 1970년대에 인기를 얻었던 몇몇 대중가요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하동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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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차 전시관. 경상남도 하동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하동차문화센터는 하동 야생차의 홍보를 활성화하고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차 시배지 및 쌍계사와 인접한 곳에 2005년 개관하였다. 2001년 국비 4억 5000만 원, 도비 3억 3500만 원, 군비 3억 2700만 원 등 총 11억 1200여만 원의 사업비로 건립되었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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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에 있는 개항기 때의 정자. 함월정(涵月亭)은 횡구(橫溝) 조성택(趙性宅)[1827~1890]이 만년에 장수(藏修)[학문을 할 때 조금도 변함없이 열심히 한다는 의미]하던 곳이다. 조성택의 자는 인수(仁叟), 호는 횡구, 본관은 함안(咸安)이다.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에 거주하였던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1824~1904]의 동생이며, 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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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에 있는 개항기 때의 정자. 함월정(涵月亭)은 횡구(橫溝) 조성택(趙性宅)[1827~1890]이 만년에 장수(藏修)[학문을 할 때 조금도 변함없이 열심히 한다는 의미]하던 곳이다. 조성택의 자는 인수(仁叟), 호는 횡구, 본관은 함안(咸安)이다.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에 거주하였던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1824~1904]의 동생이며, 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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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재래시장. 화개장터는 옛 화개장 터에 현대에 들어와 복원한 재래식 시장이다. ‘화개시장’이라고도 부르지만 옛 명칭을 그대로 써서 ‘화개장터’로 부르는게 일반적이며, 공식 명칭 역시 ‘화개장터’이다. 화개장은 본래 화개천이 섬진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열리던 장으로, 섬진강의 ‘가항종점(可航終點)’ 즉 행상선(行商船) 돛단배가 들어올 수 있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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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재래시장. 화개장터는 옛 화개장 터에 현대에 들어와 복원한 재래식 시장이다. ‘화개시장’이라고도 부르지만 옛 명칭을 그대로 써서 ‘화개장터’로 부르는게 일반적이며, 공식 명칭 역시 ‘화개장터’이다. 화개장은 본래 화개천이 섬진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열리던 장으로, 섬진강의 ‘가항종점(可航終點)’ 즉 행상선(行商船) 돛단배가 들어올 수 있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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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서 매년 4월 초 개최되는 벚꽃 축제. 화개장터는 8·15 해방 전까지 전국 5대 시장 가운데 하나였을 만큼 활발하였던 장으로, 지금도 전통 5일장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 쌍계사(雙磎寺), 평사리 공원, 삼성궁, 청학동, 칠불사(七佛寺), 녹차 시배지, 화개계곡, 연동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화개장터 벚꽃 축제는 영남과 호남의 접경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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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서식하던 황샛과에 속하는 새. 황새는 황새목 황샛과에 속하는 희귀 조류로 전 세계에 2,500마리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아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되었다. ‘황새’는 순수한 우리말로 ‘한새[大鳥]’, 즉 ‘큰 새’를 의미하며 다른 텃새보다 몸집이 큰 데서 유래하였다. 멸종위기 야생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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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이택환의 문집. 이택환(李宅煥)[1854~1924]의 자는 형낙(亨洛), 호는 회산(晦山)이다.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 살았다. 『회산집(晦山集)』은 1920년에 간행되었으나, 서문(序文)과 발문(跋文)이 없어서 확실한 간행 경위를 알기 어렵다. 12권 6책의 목활자본(木活字本)이며, 표제(表題)는 회산집(晦山集), 판심제(版心題)는 회산선생문집(晦山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