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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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堂里 |
영어음역 | Sindangri |
영어의미역 | Sindangri Village |
이칭/별칭 | 동5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동5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현우 |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자연마을.
[명칭유래]
조선 말기 육지에서 이주한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정자를 크게 짓고 신당(神塘)이라 명명한 뒤로 마을 이름도 신당리[新塘谷]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마을에 안방죽·새방죽 등으로 불리는 방죽이 있어 당(塘)자를 ‘연못’이 아닌 ‘방죽’의 의미로 풀이하면 ‘새 방죽을 쌓은 동네’, 즉 신당리가 된다는 설도 있다.
[현황]
신당리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자연지명이 전해 오고 있다. 삼신우물은 아기를 못 낳는 여인들이 아기 점지를 빌던 우물이다. 손과 발이 삐었을 때 이 우물에 담그고 있으면 낫는다 하여 일명 약수우물이라고도 한다. 고두메기는 물이 외골로 들어와 외골로 나가는 물목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질마재는 산의 형상이 소의 길마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고, 서낭당고개는 동4리와의 경계 지역에 서낭당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벼랑산[일명 나루개산]은 산이 워낙 험하고 가팔라서 붙여진 이름이고, 농바위는 동5리 서쪽에 있는 바위로 모양이 농짝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햄섬[일명 해미섬]은 동5리 남쪽 해안부리 밖에 있는 섬으로 해무(海霧)가 많이 끼어 붙여진 이름이다. 대부도 사람들은 해무를 ‘해미’라고 발음한다. 큰햄섬·거북햄섬·가운데햄섬 등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승백이는 동5리 북쪽 오수로지 쪽에 있는데 장승을 세웠던 곳이다.
새방죽은 신당리 앞에 쌓은 방죽이고, 안방죽은 갯벌을 막아 논으로 만들면서 쌓은 방죽으로 새방죽 안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진두(津頭)[일명 나룻께]는 예부터 대부도에서 가장 큰 포구이자 관문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김완수 면장의 공덕비가 있다. 주막거리는 옛날 진두에 주막이 있던 곳을 말한다.
털미섬은 고두메기 북쪽에 있는 작은 무인도로 소나무가 우거진 모양이 마치 사람 머리털 같아 털미섬이라고 부른다. 물이 빠지면 걸어서 드나들 수도 있고, 섬 주위에 소라·바지락·가무락조개·낙지 등이 많다. 소펄은 큰햄섬 동남쪽에 있는 갯벌로 바지락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