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5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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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堂寺- |
영어의미역 | Again Going up Wondagsa Temple |
이칭/별칭 | 「재등원당사(再登元堂寺)」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여성구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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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강희영 |
창작연도/발표연도 | 조선 후기 |
[정의]
조선 후기 강희영이 경기도 안산의 원당사에 올라 지은 오언절구 한시.
[개설]
원당사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수리산에 있던 절로서 안산 사람들의 기도처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현재는 폐사되었다. 안산의 문인들이 자주 찾으며, 이곳을 소재로 지은 시도 여러 편 있는데, 「다시 원당사에 올라」도 그 중 하나이다. 강희영의 문집 『양산시고(諒山詩稿)』에 실려 있다. 양산(諒山) 강희영(姜羲永)[1796~1867]의 집안은 아버지 강준흠과 아들 강우형으로 이어지는 3대가 모두 시명이 높았다.
[내용]
백척위루상(百尺危樓上)[백 척 높이의 아득한 마루 위]
등임산아수(登臨散我愁)[올라가 보니 근심걱정 사라지네]
요간숙무외(遙看宿霧外)[저 멀리 밤부터 낀 안개 너머]
창해향서류(滄海向西流)[푸른 바다 서쪽으로 흐르네]
[특징]
「다시 원당사에 올라」는 원당사에서 본 서해의 시적 영상을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강희영의 시는 주로 오언율시와 고시가 많은데, 「다시 원당사에 올라」는 오언절구로서 원당사의 누각 위에 올라 모든 것을 잊고 안개 너머 서해의 푸른 바다를 감상하고 있다. 그의 또 다른 시인 「원당사에 올라」와 비슷한 시적 영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