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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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堂寺- |
영어의미역 | At Wondangsa Temple |
이칭/별칭 | 「등원당사(登元堂寺)」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여성구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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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강희영 |
창작연도/발표연도 | 조선 후기 |
[정의]
조선 후기 강희영이 경기도 안산의 원당사에 올라 지은 오언절구의 한시.
[개설]
「원당사에 올라」는 양산(諒山) 강희영(姜羲永)[1796~1867]의 문집 『양산시고(諒山詩稿)』에 실려 있는 작품이다. 강희영의 아버지 강준흠은 물론이고 아들 강우형 모두 시명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용]
춘산근황혼(春山近黃昏)[봄 산에 황혼이 깃들고]
고사종성만(古寺鐘聲晩)[옛 절 저녁 종소리]
창해귀범지(滄海歸帆遲)[푸른 바다 돛단 배 천천히 돌아오고]
청천수원안(靑天數遠鴈)[푸른 하늘에 아스라이 나는 기러기]
[특징]
황혼이 뉘엿한 봄 저녁, 원당사에 올라 서해를 바라보며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쓴 시이다. 강희영은 주로 오언율시와 고시를 많이 썼는데, 「원당사에 올라」는 오언절구로서 원당사에서 본 푸른 바다와 하늘, 돛단배와 기러기 등 시적 영상이 뛰어난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원당사는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수리산에 있던 절로서 안산 사람들뿐만 아니라 문인들이 자주 찾았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다. 그나마 「원당사에 올라」를 통해 원당사의 존재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강희영은 「원당사에 올라」를 지은 이후 다시 이곳을 찾았고, 또 한 편의 시 「다시 원당사에 올라」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