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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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과 화개장터를 배경으로 한 가사에 곡을 붙여 가수 조영남이 부른 대중가요. 화개장터는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구례군을 이어주는 옛날의 장터이다. 가수 조영남은 영남과 호남의 지역감정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1988년 5월 「화개장터」를 발표하였다. 「화개장터」는 그동안 조영남이 작곡·작사·노래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10년 7월 조영남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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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는 지리산 남면의 악양골 기슭에 위치한 평범한 산골 마을이었으나 소설가 박경리(朴景利)[1926~2008]가 『토지』의 주요 무대로 설정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평사리와는 전혀 인연이 없던 박경리는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아미산 아래에서 동정호까지의 넓은 들판, 만석지기 부자를 서넛은 낼 만한 악양 ‘무딤이들’을 보고 『토지』의 주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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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전후 무렵부터 562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 가야(加耶)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동쪽 일부 지역과 낙동강 서쪽 경상도, 전라도 동부 지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로는 김해의 구야국이나 고령의 대가야국을 지칭하기도 한다. 가야는 가야(加耶, 伽耶, 伽倻), 구야(狗邪, 拘邪), 가락(駕洛, 加洛, 伽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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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각설이패가 부르던 유희요. 「각설이 타령」은 주로 각설이패들이 시장을 돌아다니며 동냥을 위해 흥겹게 불렀던 노래이다. 이를 「장타령(場打令)」, 「품바 타령」이라고도 한다. 대부분 노래 가사의 후렴구에 ‘품바’란 구절이 들어가 있다. 「각설이 타령」의 노랫말은 장풀이, 숫자풀이, 국문뒤풀이, 투전풀이, 화투뒤풀이 등을 들 수 있다. 하동에 전해 오는 「장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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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에서 각시 굴방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각시 굴방우 이야기」는 청춘 남녀의 못 다한 사랑이 얽힌 원혼담이자 암석유래담이다. 이를 「각시 굴바위 이야기」, 「굴강과 각씨굴바구」 등이라고도 한다. 전설의 구체적 증거물로 굴방우가 남아 있다. 각시 굴방우는 각시 굴바구라고도 하는데, 굴방우는 굴바위의 사투리이다. 각시 굴방우는 갈사리 아랫목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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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 고려의 건국으로부터 1392년 멸망하기까지의 경상남도 하동군의 역사. 고려 시대 하동 지역의 사정을 살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료는 고려 말 왜구의 침입과 관련된 몇 건의 기사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고려사(高麗史)』 지리지 진주목조에 진주목의 속읍 아홉 곳 가운데 하나로 하동군에 관한 간략한 연혁이 나올 뿐이다. 고려 시대에 하동군과 같은 속읍의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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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지역 동학 농민군이 1894년 10월 14일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에 있던 고성산성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벌인 전투. 봉건적 지배 체제하의 농민층은 여러 가지 수탈에 시달리는 가운데 1876년 개항 이후 제국주의의 경제적 침탈로 인해 삶이 더욱 피폐해지자 생존권을 위협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여기에 더하여 동학이 교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탄압을 받게 되면서 동학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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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 인간이 최초로 죽은 사람을 매장(埋葬)하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 시대부터로, 신석기 시대를 지나 청동기 시대가 되면 발달된 농업 생산력을 바탕으로 고인돌[支石墓]·돌널무덤[石棺墓]·독무덤[甕棺墓]·널무덤[木棺墓] 등이 만들어진다. 고인돌은 선사 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 세계적으로는 서유럽과 동남아시아, 중국의 화남 지방, 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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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일제 강점기에 본래 명칭인 ‘너뱅’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넓을 ‘광(廣)’자와 벌 ‘평(坪)’자를 써서 광평(廣坪)이라 하였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광평동(廣坪洞)과 원동(院洞)이 합쳐져 광평리가 되었다. 섬진강이 형성한 충적 평야 지대로 1926년과 1927년에 각각 비파제방과 신기제방을 축조한 뒤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섬진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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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광평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지.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는 남당마을, 광원마을, 원광평마을, 광평마을로 이루어진 행정 구역으로 섬진강 변에 위치하며, 전라도와 접도하고 있다. ‘광평’이라는 지명은 하동군 하동읍 일대에 펼쳐진 넓고 평평한 땅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445호인 하동 송림(河東松林)이 자리하고 있다. 하동군 하동읍 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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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남당마을 원동에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산포지.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는 남당마을, 광원마을, 원광평마을, 광평마을로 이루어진 행정 구역으로, 섬진강 변에 위치하여 전라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전라도 다압 지역과 연결되는 섬진교가 위치하고 있다. ‘광평’이라는 지명은 하동군 하동읍 전면에 펼쳐진 너뱅이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445호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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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을 거쳐 남해군 미조면과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한반도 남부 내륙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인 국도 19호선은 남부와 북부 내륙 지방의 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1974년부터 1975년까지 청주~보은, 주포~하영 구간이 건설되고, 이후 강원도와 충청북도,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 지역을 따라 경상남도 남해군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건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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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을 거쳐 남해군 미조면과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한반도 남부 내륙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인 국도 19호선은 남부와 북부 내륙 지방의 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1974년부터 1975년까지 청주~보은, 주포~하영 구간이 건설되고, 이후 강원도와 충청북도,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 지역을 따라 경상남도 남해군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건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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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지역에 있던 삼한 시대 변진(弁辰) 12국의 하나. 변낙노국(弁樂奴國) 또는 변진낙노국(弁辰樂奴國)이라고도 했던 낙노국(樂奴國)은, 토지가 기름지고 오곡과 벼를 가꾸기에 알맞았으며 누에를 치는 법을 알아 비단을 짜 옷을 지어 입었던 문화 국가였는데, 지명의 유래는 분명하지 않다. 삼한 시대 섬진강 주변에 있던 다사촌(多沙村)에 변진 12국 가운데 하나로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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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덕은리에서 대금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금들에 핀 애절한 사랑」은 대금을 잘 부는 경상도 사는 총각과 소리를 잘하는 전라도 처녀가 사랑하게 되어 하동군 화개면 덕은리 섬진강 변에 있는 들판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나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하여 만나지 못하고 서로 마주 보면서 두 달 동안 대금과 춤으로 연정을 주고받았다는 비극적인 애정담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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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경상남도 하동을 포함한 전국에서 일으킨 농민 운동. 조선 왕조의 봉건적 지배 체제에서 여러 가지 수탈을 받던 일반 농민층이 1876년 개항 이후 외세의 경제적·군사적 침투로 인해 이중으로 수탈을 받는 상황에서 생존권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1860년 동학이 창도된 이후 동학교도에 대한 정부의 탄압이 심해지자 동학교도들이 결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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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는 경상도 하동과 전라도 구례를 잇는 재래식 장터이다. 해방 이전 전국 7대 시장의 하나로서, 섬진강 수로를 따라 지리산 일대의 산나물과 약재, 전라도의 쌀과 보리, 남해 연안의 미역, 고등어 등의 해산물이 교역되었다. 현재는 상설시장도 많고, 마트 등 점포가 도처에 널려있어 화개장터가 시장으로서 예전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화개장터 자체도 시대변화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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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는 경상도 하동과 전라도 구례를 잇는 재래식 장터이다. 해방 이전 전국 7대 시장의 하나로서, 섬진강 수로를 따라 지리산 일대의 산나물과 약재, 전라도의 쌀과 보리, 남해 연안의 미역, 고등어 등의 해산물이 교역되었다. 현재는 상설시장도 많고, 마트 등 점포가 도처에 널려있어 화개장터가 시장으로서 예전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화개장터 자체도 시대변화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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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어우당 유몽인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불일암을 유람하면서 지은 한시. 「불일암(佛日菴)」은 유몽인(柳夢寅)[1559~1623]의 시문집 『어우집(於于集)』 후집 권2에 수록되어 있다. 유몽인은 남원부사로 재직하던 1611년(광해군 3)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지리산[1,915m]을 유람하고 「유두류산록(遊頭流山錄)」을 남겼다. 전라북도 남원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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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0년 6·25 전쟁 때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활동했던 공산 비정규군. 빨치산이란 여수·순천 사건의 잔류 반란 세력과 탄압을 받은 좌파 인사들, 6·25 전쟁 후 인민군 잔류 세력이 지리산 등에 입산하여 전개한 공산 게릴라를 이른다. 빨치산이 빨갱이로 통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빨치산은 러시아어 파르티잔(partizan), 곧 노동자나 농민들로 조직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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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흙이나 돌로 축조한 방어 시설. 성은 집단의 공동 목적과 더불어 소수의 수비군이 다수의 침략군을 효과적으로 격퇴하거나 침공 속도를 늦추어 후방이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얻기 위한 방어용 건축물이다. 따라서 성은 인류 역사에서 지배와 피지배 관계가 발생하고, 국가가 성립하면서 나타나는 환호(環濠)와 목책과 같은 방어 시설, 습지에서 발달한 환호취락(環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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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계절에 따라 관습적·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생활 의식. 세시라는 말은 해[年]와 때[時]의 합성어로서 사시절, 시절, 절후, 명절 등의 뜻을 지닌다. 세시 풍속은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시기에 반복해서 거행되는 주기 전승의 의례적 행위로써 농사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따라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반복해서 행해지는 세시 풍속은 주기성(週期性)을 주 특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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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역은 남해와 섬진강을 끼고 있어 해상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경상도와 전라도의 접경지대로 오랜 옛날부터 지리적 요충지로서 주목 받았다. 이 때문에 일찍부터 도로와 시장이 발달하고 물산이 풍부했던 반면에 침략을 받기도 쉬운 이중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고려 후기에는 왜구의 잦은 침략을, 조선 시대에는 임진왜란을 겪었다. 그러나 정유(鄭愈)나 정기룡(鄭起龍) 같은 이들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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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당시인의 한 사람인 이달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쌍계사를 유람할 때 지은 한시. 「쌍계사(雙磎寺)」는 이달(李達)[1539~1612]의 시집 『손곡시집(蓀谷詩集)』 권3에 수록되어 있다. 이달이 하동의 지리산[1,915m] 쌍계사(雙磎寺)를 유람하면서 입구의 쌍계사 석문(雙磎寺石門)을 보고 느낀 점, 쌍계사가 신라 고찰이라는 점, 이곳이 청학동이라는 점, 최치원(崔致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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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 취간림에 있는 항일 의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 개항기 지리산과 가야산, 그리고 지리산 주봉인 천왕봉을 사이에 두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오가며 투쟁한 의병들이 수만 명에 달하였는데, 대부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만약 그 이름이나 활동상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조선인이 기록한 투쟁사는 아주 드물게 남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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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양봉원(梁鳳源)은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의 장날에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정상근(鄭湘根) 등과 함께 화개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하기로 결의하였다. 4월 6일, 양봉원 등은 준비한 태극기를 장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화개면 주민과 전라도·충청도 상인 등 400여 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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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소설가 김동리가 경상남도 하동군의 화개장터를 배경으로 하여 쓴 단편 소설. 김동리(金東里)[1913. 11. 24~1995. 6. 17]가 사천 다솔사에서 운영하던 광명학원[1937년 4월 개강, 1942년 6월 폐쇄]에서 지낼 당시, 김동리는 1938년 결혼하여 아들 하나를 둔 젊은 가장이었다. 그 무렵 김동리는 쌍계사 아래에 있는 친구를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그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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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연대 봉수대는 왜구를 방어하는 중요한 요새지로, 봉수대의 잔존 형태나 주위 여건을 감안해 볼 때 조선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연대 봉수대는 적군의 침입 시 가장 먼저 봉화를 올리는 곳으로, 하동 금오산 봉수대(河東金鰲山烽燧臺)와 정안봉 봉수를 거쳐 지리산[1,915m]에 있는 봉수대로 연락하게 된다. 하동군 금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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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기종(李起淙)으로도 불리는 이강률(李康律)은 1902년(고종 39) 1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111번지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6일 하동군 화개면 장날,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과 학생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 등의 주도로 전개된 만세 시위에 이정수(李汀秀)·이정철(李正哲)·임만규(林萬圭) 등과 함께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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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정수(李汀秀)는 1888년(고종 25) 9월 3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6일 하동군 화개면 장날,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 등의 주도로 전개된 만세 시위에 이정수는 이강률(李康律)·이정철(李正哲)·임만규(林萬圭) 등과 함께 참가하였다. 이날 화개면 주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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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1. 지리적 위치 하동군은 북위 35° 19′에서 34° 55′, 동경 127° 56′에서 127° 35′에 걸쳐있으며, 경상남도에서 가장 서남쪽에 위치한다. 면적은 675.5㎢로서 경상남도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동서 간 28㎞, 남북 간 44㎞이다. 지리적 입지는, 북쪽으로 백두대간의 종점인 지리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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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봉규(林奉圭)로도 불리던 임만규(林萬圭)의 본관은 나주(羅州)로, 1893년(고종 30) 1월 10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6일 하동군 화개면 장날,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 등의 주도로 전개된 1차 만세 시위에 임만규는 이강률(李康律)·이정수(李汀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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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봉규(林奉圭)로도 불리던 임만규(林萬圭)의 본관은 나주(羅州)로, 1893년(고종 30) 1월 10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6일 하동군 화개면 장날,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 등의 주도로 전개된 1차 만세 시위에 임만규는 이강률(李康律)·이정수(李汀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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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경상남도 하동군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 4월 왜적이 수십만이라는 많은 군사력으로 부산에 침입하여 이후 7년간 벌어진 전쟁으로, 여기에는 조선군 이외에 명나라 군대도 동원되어 동아시아의 국제적인 전쟁으로 전개되었다. 1. 진주성 싸움 1592년 4월 왜적은 수십만이라는 많은 군사력으로 부산에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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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에서 만지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전라도에서 팔려온 만지들」은 섬진강의 흐름에 따라 생긴 들판이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 지점에 있는 만지들로서, 경작은 하동 사람이 하고 세금은 전라도 광양의 관리가 징수해 항상 분쟁이 일어났는데 하동부사와 광양현감이 합의하여 그 들을 전라도에서 경상도에 팔게 되었다는 토지매매담이다. 2004년 하동군 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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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상근(丁湘根)은 1919년 4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장날에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양봉원(梁奉源) 등과 함께 화개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이날 화개면 주민과 전라도·충청도 상인 등 400여 명도 합세하여 밤늦도록 시위를 전개하다 경찰의 발포로 해산하였다. 그리고 다음 장날인 4월 11일, 이강률(李康律)·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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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상근(丁湘根)은 1919년 4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장날에 쌍계사 승려 김주석(金周錫), 학생 양봉원(梁奉源) 등과 함께 화개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이날 화개면 주민과 전라도·충청도 상인 등 400여 명도 합세하여 밤늦도록 시위를 전개하다 경찰의 발포로 해산하였다. 그리고 다음 장날인 4월 11일, 이강률(李康律)·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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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도 아직 수령이 파견되지 않은 규모가 작은 속읍(屬邑)이 적지 않게 존재하였다. 태종 대에는 이런 고을들을 두세 개씩 통합하여 수령을 파견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동현과 남해현은 이미 수령이 파견되어 있는 고을이었지만, 1414년(태종 14) 8월 두 고을을 합쳐 하남현(河南縣)으로 개칭하였다가 이듬해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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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서는 사시사철 천혜의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하동의 자연을 보여 주고자 열리는 축제가 있는가 하면, 그 소산물인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도 있다. 또한 하동군의 역사와 문화에서 비롯된 것도 있다. 이 중 하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와 소설 『토지』, 벚꽃을 중심으로 하동의 축제를 짚어 보았다. 1. 야생차의 본고장 하동 민족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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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서는 사시사철 천혜의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하동의 자연을 보여 주고자 열리는 축제가 있는가 하면, 그 소산물인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도 있다. 또한 하동군의 역사와 문화에서 비롯된 것도 있다. 이 중 하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와 소설 『토지』, 벚꽃을 중심으로 하동의 축제를 짚어 보았다. 1. 야생차의 본고장 하동 민족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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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천주교는 동북아시아 한자 문화권에서 가톨릭교회를 일컫는 한문 용어이다. ‘천주를 믿는 종교’라는 의미로 중국 교회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일본에서는 서양에 문호를 개방하기 전까지 원어주의 원칙에 따라 포르투칼어 발음을 딴 ‘기리시탄’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한편 천주교를 구교(舊敎)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은 같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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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축제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를 일컫는다. 축제는 본래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祭儀)에서 출발했으나 후대로 내려올수록 유희성(遊戱性)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神聖性)이 거의 퇴색되었다. 오늘날 지역 축제는 지방 자치 단체 또는 지역의 문화 단체가 주관하여 지역 주민들만의 범위를 벗어나 전국적으로 또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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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소설가 박경리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를 배경으로 하여 쓴 장편 대하소설. 『토지(土地)』는 박경리(朴景利)[1926. 10. 28~2008. 5. 5]의 장편 대하소설로,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를 무대로 하여 5대째 대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최참판 댁과 그 소작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69년부터 『현대문학』에 연재를 시작하여 1972년 9월까지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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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횡천리에 있는 골프장. 하동 골프 리조트는 횡천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청정 지역으로서 깨끗한 이미지의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는 골프장이다. 횡천 자연 관광농원이 2002년 하동 골프 리조트로 변경되었다. 퍼블릭 골프장으로 9홀의 숏 게임장[파 3홀 5개소, 파 4홀 3개소, 파 5홀 1개소], 휴게실, 숙박 시설, 음식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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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봉수대. 건립과 관련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고려 시대인 1149년(의종 3)에 외적의 방어를 위하여 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왜적의 침입이 잦았던 고려 말에 특히 큰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의 연대 봉수대에서 올리는 봉화를 정안봉 봉수를 거쳐 지리산[1,915m]에 있는 봉수대까지 전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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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투박하고 거친 질감의 찻그릇. 하동군 진교면과 양보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대장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는데, ‘대장’은 도자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물레를 다루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옛날부터 이곳에 많은 도공들이 살았음을 추측해 볼 수 있는 지명이다. 하동 막사발은 대장골과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를 중심으로 생산된 막사발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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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하동군에 군선(軍船)이 주둔했던 진(鎭). 선진(船鎭)은 전선(戰船)을 은폐하였다가 인근에 출몰하는 적선을 퇴치하는 기능을 하였다. 남해안의 노량 해협은 군사적 요충지로서 사천만과 여수만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관방 선진(關防船鎭)은 남해와 하동, 사천, 여천 등지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하동부읍지(河東府邑誌)』 관방(關防) 편의 선진(船鎭)조와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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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삼장보살탱. 탱화란 천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려 액자나 족자 형태로 만들어 법당에 걸 수 있도록 한 불화를 말한다. 「쌍계사 삼장보살탱」은 1781년(정조 5) 5월에 제작되었으며, 금어(金魚)[불화나 불상을 그리는 사람]로는 승윤(勝允), 만휘(萬輝), 홍원(泓源), 지순(智淳), 평삼(平三), 단해(端海), 승문(勝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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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신중탱. 탱화란 천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려 액자나 족자 형태로 만들어 법당에 걸 수 있도록 한 불화를 말한다. 「쌍계사 팔상전 신중탱」은 「쌍계사 고법당 제석신중탱(雙磎寺 古法堂 帝釋神衆幀)」이라고도 한다. 1781년(정조 5)에 제작된 「쌍계사 국사암 신중도」를 모본(模本)으로 하여 1790년(정조 14) 4월에 제작되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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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고하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 읍성. 하동은 조선 후기 숙종 때까지는 현이라는 조그만 고을이었고, 관아가 있는 읍치(邑治)는 고현면[현재의 고전면] 고하리에 있었다. 현재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를 둘러싸고 있는 양경산(陽慶山)의 정상부를 따라 축조된 성곽이 하동읍성(河東邑城)으로, 주변의 산석을 이용하여 쌓아 올렸다. 조선 시대 태종 때 만들어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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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청수사에 있는 조선 전기 간행된 법화 영험담. 『법화 영험전』은 고려 후기 충혜왕 대의 승려 요원(了圓)이 『법화경(法華經)』을 수지(受持)·독송(讀誦)·서사(書寫)·강해(講解)함으로써 얻게 되는 갖가지 영험담을 당나라 혜상(慧詳)의 『홍찬법화전(弘贊法華傳)』 10권과 송나라 종효(宗曉)의 『현응록(現應錄)』 4권, 고려 진정 국사(眞淨國師)의 『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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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청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승려 성총이 간행한 불교 경전. 『정토 보서』는 염불 법문에 의지하여 정토(淨土)의 업을 닦고 일과 염불로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경서이다. 백암(栢庵) 성총(性聰)[1631~1700]이 간행한 197권의 불서 중에서 『정토 보서』는 1권의 분량에 불과하다. 성총이 직접 편찬 내지 회편(會編)한 책으로 『정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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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 청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하동 청심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은 청심사 법당의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다. 색난파(色難派) 조각승이 조성한 것으로 존명은 명확하지 않으나, 다리 위에 양손은 가볍게 들어 아미타인을 취하여 아미타여래로 칭한다. 2011년 4월 28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12호로 지정되었다. 하동 청심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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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 서남부에 위치한 군. 하동군은 북위 35° 19′에서 34° 55′, 동경 127° 56′에서 127°35′에 걸쳐 있으며, 경상남도에서 가장 서남쪽에 위치한다. 하동군의 면적은 675.5㎢로서 경상남도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크기는 동서 간 28㎞, 남북 간 44㎞로 지리산을 경계로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다. 하동 지역은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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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와 학맥에 관해 서술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간적 범위를 어디까지로 제한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유학자의 정의를 무엇으로 설정할 것인가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므로 위의 두 가지 범위와 기준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하동의 유학자를 규정하였다. 첫째, 시간적 범위는 유교를 국시(國是)로 삼은 조선의 건국으로부터 그 운명이 다하는 시점인 개항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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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경상남도의 최서부에 위치하여 북쪽으로는 지리산을 등지고 남쪽으로는 남해 바다와 접해 있다. 섬진강을 경계로 전라남도 광양시와 구례군, 지리산을 경계로 전라북도 남원시와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진주시·사천시와 접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의 특징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동군은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곳이기에 다른 지방보다 식재료가 풍부하고,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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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부터 한 지방의 명승, 곧 아름다운 경치를 묶어서 ‘팔경’(八景) 또는 ‘십경(十景)’이라 부르는 전통이 있다. 그런데 아무리 경치가 좋다고 해도 단번에 ‘팔경’이니 ‘십경’이니 하는 명칭이 붙지는 않는다. 이는 오랜 세월 문화적 평가가 누적되고 사람들이 그 의미에 공감하면서 자연스레 붙여지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팔경이란 명칭은 원래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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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에 있는 개항기 때의 정자. 함월정(涵月亭)은 횡구(橫溝) 조성택(趙性宅)[1827~1890]이 만년에 장수(藏修)[학문을 할 때 조금도 변함없이 열심히 한다는 의미]하던 곳이다. 조성택의 자는 인수(仁叟), 호는 횡구, 본관은 함안(咸安)이다.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에 거주하였던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1824~1904]의 동생이며, 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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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에 있는 개항기 때의 정자. 함월정(涵月亭)은 횡구(橫溝) 조성택(趙性宅)[1827~1890]이 만년에 장수(藏修)[학문을 할 때 조금도 변함없이 열심히 한다는 의미]하던 곳이다. 조성택의 자는 인수(仁叟), 호는 횡구, 본관은 함안(咸安)이다.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에 거주하였던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1824~1904]의 동생이며, 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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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던 하동도호부의 삼문인 해산루의 기문(記文). 1744년(영조 20) 하동부사로 부임한 전천상(田天祥)[1705~1751]은 자가 경문(景文), 본관은 담양(潭陽)이며, 1726년(영조 2) 무과에 급제하였다. 전천상이 하동으로 부임해 왔을 때, 하동도호부는 제대로 된 청사(廳舍)를 갖추지 못해 장소를 옮겨가며 공무를 집행하고 있었으며, 관리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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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만 전수되는 조리법으로 만든 토속 음식. 향토 음식이란 고래로부터 전해져 오는 고유한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특징을 지니며, 각 지역의 독특한 지역성에 맞게 전승되어 온 그 지역의 음식을 말한다. 향토 음식은 그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그 지역에서 고유하게 전승되어 온 비법으로 조리하거나 또는 그 지역의 문화적 이벤트를 통해서 발단된 음식이다. 하동군은 경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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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만 전수되는 조리법으로 만든 토속 음식. 향토 음식이란 고래로부터 전해져 오는 고유한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특징을 지니며, 각 지역의 독특한 지역성에 맞게 전승되어 온 그 지역의 음식을 말한다. 향토 음식은 그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그 지역에서 고유하게 전승되어 온 비법으로 조리하거나 또는 그 지역의 문화적 이벤트를 통해서 발단된 음식이다. 하동군은 경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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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재래시장. 화개장터는 옛 화개장 터에 현대에 들어와 복원한 재래식 시장이다. ‘화개시장’이라고도 부르지만 옛 명칭을 그대로 써서 ‘화개장터’로 부르는게 일반적이며, 공식 명칭 역시 ‘화개장터’이다. 화개장은 본래 화개천이 섬진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열리던 장으로, 섬진강의 ‘가항종점(可航終點)’ 즉 행상선(行商船) 돛단배가 들어올 수 있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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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재래시장. 화개장터는 옛 화개장 터에 현대에 들어와 복원한 재래식 시장이다. ‘화개시장’이라고도 부르지만 옛 명칭을 그대로 써서 ‘화개장터’로 부르는게 일반적이며, 공식 명칭 역시 ‘화개장터’이다. 화개장은 본래 화개천이 섬진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열리던 장으로, 섬진강의 ‘가항종점(可航終點)’ 즉 행상선(行商船) 돛단배가 들어올 수 있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