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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팔상전 영산회상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564
한자 雙溪寺八相殿靈山會相圖
영어의미역 Yeongsanhoesangdo painting in Palsangjeon Hall of Ssanggye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용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687년연표보기
문화재 지정 일시 1987년 7월 16일연표보기
현 소장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8 지도보기
성격 불화
서체/기법 견본채색(絹本彩色)
소유자 쌍계사
관리자 쌍계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925호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영산회상도.

[개설]

영산회상도란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법한 모임을 도상(圖像)으로 묘사한 불화를 말한다. 「쌍계사 팔상전 영산회상도」는 1687년(숙종 13)에 제작되었으며, 1987년 7월 16일 보물 제925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비단 바탕에 채색을 한 것으로, 길이 410㎝, 폭 273㎝의 크기이다. 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바로 아래에 좌우보처(左右補處)인 문수보살(文殊菩薩), 보현보살(普賢菩薩)이 본존(本尊)을 떠받치듯 서 있다. 좌우보처의 좌우에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배열하였고, 그 위쪽 좌우에 차례로 육대보살상(六大菩薩像), 십대제자상(十大弟子像), 화불4위(化佛四位), 화불6위를 배열하였다. 이 불화의 도상은 사천왕상, 여러 보살, 제자 등의 무리가 석가여래좌상을 에워싸고 있는 형태이다.

[특징]

「쌍계사 팔상전 영산회상도」에서 본존불인 석가모니불도를 보면 시대적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석가여래는 17~18세기에 유행한 전형적인 키처럼 생긴 광배에 우견편단(右肩偏袒)[오른쪽 어깨가 드러난 옷 모양]을 하고, 결가부좌(結跏趺坐) 자세에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의 수인(手印)과 유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는 조선 시대 영산회상도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는 다른 모습이다. 육계(肉髻)[정수리 부분의 상투 모양의 머리 묶음]가 뾰족한 머리에는 정상 계주(髻珠)[머리에 올려 있는 커다란 구슬 모양의 장식]와 중앙 계주가 있다. 석가여래는 얼굴과 신체 표현에서 보물 제1364호인 「쌍계사 대웅전 삼세불탱(雙磎寺大雄殿三世佛幀)」의 네모꼴 모습과 달리 얼굴이 둥글고 어깨선이 둥글면서도 건장하고 당당하다. 색채는 밝고 부드러운 중간색을 주로 사용하였다. 도상에서 17세기 중반기 영산회상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쌍계사 팔상전 영산회상도」는 비교적 대형에 속하지만 구도가 짜임새가 있으며, 공간 처리 방법과 회화 기법에서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세기 중반기 영산회상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수한 작품이어서 불교 회화사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참고문헌]